
거제 이수도에서 느낀 가족의 작은 힐링
부모님과 함께 떠나고 싶었던 거제 이수도를 찾았다. 배를 타면 5분만에 도착하는 그 섬은, 한 번 가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 끼가 제공되는 1박3식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아이와 반려견을 데리고 총 출동해서 다녀왔는데, 가족 모두가 즐거웠다. 처음엔 조금 긴장했지만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에 금세 안심했다.
주차장은 넓은 공터였으나 토요일이면 이미 만차에 가까워져서 차를 끌고 내려야 했다. 주차장을 비추면 이수도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배편은 아침 8시부터 두 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성수기에는 더 자주 출발한다는 점이 좋았다. 첫 배타기는 일찍인 7시50분에 있었는데, 신분증을 제시해야 해서 조금 번거로웠다.
요금은 대인 8천원, 중고등학생 4천원, 소인 2천원이었으며, 왕복 요금이 생각보다 높았다. 하지만 이수도에서의 체험과 맛있는 식사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터미널 내부에는 무인카페와 화장실이 편리하게 마련돼 있어 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또한, 건어물 판매 부스도 있어서 작은 기념품으로 좋았다.
성수기 피하고 한적한 해변에서 즐기는 국내섬여행
8월과 9월이 되면 대청도와 보령 외연도 같은 숨은 섬들이 인기를 끈다. 이들 섬에서는 성수기의 분주함을 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파도의 잔잔한 소리를 들으며 사진을 찍는 것이 포인트이다.
대청도는 독특한 지질지대를 자랑하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자연 관광지가 많다. 비와 바람이 부드럽게 해안선을 감싸며 트레킹 코스가 인기를 끈다.
보령 외연도는 제주 본섬 근처에 위치한 기생 화산섬이다. 일출, 별밤, 노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두 섬은 각각 독특한 해안선과 풍경을 가지고 있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숙박 옵션으로는 게스트하우스와 민박, 펜션 등이 준비돼 있다.
대청도에서는 답동해변의 깨끗한 백사장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농여해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보령 외연도는 비양봉 트레킹 코스가 인기가 많다.
인천 주변 섬으로 손쉽게 떠나는 국내섬여행
서울과 경기 근처에서 주말에 간편하게 떠날 수 있는 인천의 섬들은 강화도, 영종도, 무의도 등 다양하다. 가족이 바람을 쐬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며 반려견에게도 훌륭한 공간이다.
인천섬포털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168개의 섬 중 원하는 지역과 분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계절별 추천지도 제공돼 계획이 한결 쉬워진다.
강화도권에서는 교동도와 석모도를 당일치기로 방문하면 좋고, 연평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백령대청도는 지질 명소가 풍부하다.
덕적도권은 트레킹과 캠핑이 인기가 많아 어라운드 덕적소야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월도는 서해에서 가장 맑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영흥도와 무의도 역시 가까워 주말에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섬이다. 특히 무의도의 나무 데크 산책로가 인상적이었다.
이수도에서 배를 타고 느끼는 바다의 향연
배타면 푸른 거제 바다와 함께 떠오르는 파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차가운 날씨에도 승선장에서는 따뜻한 카페 음료 한 잔이 그립기만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과 물결치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진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이수도의 작은 건어물 가게에서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배편이 자주 없을 때는 대형 배 대신 작은 배로 운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더욱 한껏 소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의 웃음과 파도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아이와 함께라면 이수도의 바닷물에 손이 닿는 순간 설레임을 경험할 것이다. 5개월 아기에게도 안전하게 보호구를 착용하면 부드럽게 해변 놀이가 가능하다.
1박3식 체험으로 만나는 국내섬여행의 새로운 매력
이수도의 숙소는 일일 식사 3끼를 포함해 편리하게 구성돼 있다. 아침은 바닷가에서 상큼한 시원함을, 점심과 저녁에는 현지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식사는 물론 풍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최적이다. 특히 반려견이 동반 가능한 곳이라면 더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식사와 함께 이수도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일상 탈출의 좋은 방법다. 조용한 해변과 맑은 바닷물, 그리고 푸른 하늘이 마음까지 깨끗하게 정리해준다.
1박3식 체험 후에는 꼭 사진을 남겨 공유하면 좋다. 자연스러운 풍경 속에서 찍힌 인생샷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향후 여행 계획에도 이수도와 같은 작은 섬들을 고려하면, 바쁜 일상에서도 짧지만 깊이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국내섬여행을 즐기는 팁과 준비물 정리
배를 타고 가는 경우에는 출발 전 꼭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견이 동반된다면 보호자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주차 공간이 한정적일 수 있으니, 일찍 도착해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토요일과 성수기에는 사전에 예약하거나 비상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배편은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출발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적절한 시간에 이동해야 한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경우 배타기가 지연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식사와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하면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수도 같은 작은 섬에서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맛있는 음식이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섬여행 중에는 지역 특색과 문화를 존중하며 여행해야 한다. 해변 청소나 자연 보호 활동에 참여하면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