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에 첫 발걸음
잠실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우측 출구를 나섰다니깐 바로 롯데몰 입구가 보였어. 문 앞에 전망대 가는 길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있어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지.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계속 걸었는데 벽면에 서울스카이 방향 표시가 눈에 띄었다. 인상적인 큰 사이니지가 바로 앞을 밝혀 주더라고.
잠시 멈춰서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보았어. 대부분은 가방만 들고 신기해하며 걸어가던 모습이었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입구를 찾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서울스카이 티켓부스였다. 깔끔하게 정돈된 곳에 직원분들이 친절히 안내했다.
티켓을 사며 천장에 펼쳐진 화려한 언어의 환영 인사 화면을 보았고 입장을 허가해 주었다. 그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떨렸다.
초스피드 엘리베이터와 감동의 영상
엘리베이터 앞에 서면 1분만에 117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안내문을 읽었는데, 그 말 그대로 진짜였다. 짜릿한 속도감이 입속에서 사르르 녹았다.
탑승하면서 한 편의 미디어 아트가 펼쳐졌다.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영상들이 3면에 걸쳐 재생되면서 몰입도가 극대화됐다.
영상이 끝나고 나서 직원분이 시청 안내를 해 주셨는데, 별다른 정보 없이 바로 입장했다가 마지막에 감탄을 금치 못했어. 이게 정말 좋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순간 117층의 환영 영상이 다시 한 번 눈앞에 펼쳐졌다. 수묵화 스타일로 시작해 연출이 이어지는 모습은 마치 예술작품 같았다.
그곳에는 공군 시범 비행도 보였고, 서울 전경이 정말 멋져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모두가 한 번에 웃으며 포토존에서 인사를 나눴다.
117층과 118층의 놀라운 풍경
먼저 117층에서는 투명 유리 바닥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보는 순간 아찔함을 느꼈다. 눈앞에 펼쳐진 서울 전역은 마치 퍼즐처럼 보였다.
그 뒤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118층으로 연결되었는데, 이곳에서 스카이 브릿지 투어를 체험했다. 가이드 없이도 무장비하고 나와서 바로 시작했더니 흥미진진했다.
118층에서는 모찌이야기라는 카페가 눈에 띄었다. 유리 바닥을 통해 하늘과 땅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 찍었는데, 결과물이 정말 멋졌다.
그곳의 꽃 전시도 빼놓지 않았다. 블루밍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플라워 쇼는 눈부신 색채와 함께 부드러운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이었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마그넷을 사서 기억에 남긴 순간, 그때의 감정이 지금도 생생히 느껴진다.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오고 싶어지는 이유였다.
120층 스카이테라스와 야경 체험
120층은 실제로는 퇴장층이라 생각했는데, 그곳에 가보니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유리창과 통창으로 만든 야외 테라스에서 서울의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이 높이에서 한강 주변까지 펼쳐진 조명이 마치 별빛처럼 반짝였다. 사람들보다 더 넓은 공간에 몸을 맡겼다.
여기서 영상으로 서울스카이를 담아보았는데, 야경의 색감과 빛나는 건물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테라스를 나와 다시 121층으로 올라가면 Big Flower라는 대형 꽃 전시를 볼 수 있었다. 그 크기에 감탄하며 포토존에 머무르며 사진을 찍었다.
122층에는 서울스카이 카페가 있었는데, 마감 시간이 가까워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 풍경은 멋졌다.
서울 스카이에서 느낀 감동과 추억
여행을 떠나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다. 영상, 전시, 포토존 모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는 느낌이었다.
밤에 가면 사람도 적고 사진 찍기에 좋은 환경이었지만, 낮에는 더욱 생동감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생각했다.
롯데월드타워라는 이름 자체만으로도 한 번 방문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느꼈다.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라 부를 만한 곳이었다.
여러 층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돌아오면 꼭 118층과 121층까지 다시 가보고 싶어졌다. 이곳이 바로 서울 스카이라는 이유였다.
다음엔 날씨가 좋은 주말에 낮 시간대를 맞춰 방문해 보려 한다. 그때는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